한달 후기에요 

다먹어서 꿀 다시 주문하러 오는 김에 리뷰 남기려고 왔어요 

와 일단 저는 언니 눈팅한지는 오래인데 

불과 한달반? 11월에 언니 제품  이 꿀로 시작했어요ㅎ 

꿀로 시작해서 양배추즙 ,아르지닌 

그리고 최근엔 우먼스 밸런스와 어제 주문한 샴푸!까지 

차근 차근 후기 써볼게요 

양배추즙 후기에도 썼듯이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위궤양이 있었어요 

온갖 좋은 꿀도 물론 부모님이 챙겨주셔서 먹었는데

젊음 하나 믿고 게을렀죠ㅎㅎ 

그리고 이너뷰티에 관심이 없었어요 

이거 먹는다고 뭐가 나아져? 의심도 많고 ㅎㅎㅎ

저희 부모님만 애탔죠 불효녀ㅜㅜ 

저는 호주에서도 살고 뉴질랜드에서도 있었는데 호주는 진짜 눈만 돌리면 영양제들이 널려있지만 제꺼는 쳐다도 안봤던ㅠㅠ

뉴질랜드에서도 그렇구여ㅎㅎㅎ

그냥 한국으로 지인들한테 영양제들 사서 보내줄때 방문해도 

제껀 뭐 살생각 1도 없었구여 

일단 전 그만큼 관심도 없고 의심도 많은편이지만 

30살에 드뎌언니네 꿀로 시작했어요 

나름 저한테 감동중이에요ㅎㅎㅎㅎ

일단 제형 너무 신기해요 엄마랑 2통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통화하면서 둘다 제형이 신기하다고ㅎㅎ 스틱 말고 통으로 시켜서 

스푼으로 떠먹고 있는데 와 끈적한제형이 아니고 

살짝 툭 끊어지는 제형 

통으로 시키면서 그게 제일 걱정이였는데 왜냐면 흔히 접해보고 

생각하는 꿀 점성은 엄~~쳥 늘어지고 조심히 먹어도 

끈적을 피할수없는데 너무 깔끔하게 스푼으로 떠지고 

덕지덕지 끈적하지 않아서 일단 감동ㅠ 

그리고 색감(?) ㅎㅎ 

딱 봐도 고함량 나는 보통 꿀이랑 달라!를 뽐내는 느낌 

제일 중요한 맛~!!! 이 멋진 꿀에 비유할건 못되지만 

디게 디게 건강한 달고나???? ㅎㅎ 조금 덜 단 달고나 

색감도 맛도ㅎㅎ 달고나랑 비슷ㅎㅎㅎㅎ 너모 맛있어요 ㅜㅜㅠㅜ

먹을때마다 아 진짜 맛있어를 연발하면서 먹어요ㅎㅎㅎ

엄청 눈찌푸리게 단 맛 아니고 디게 임펙트 있는 고급스러운 단맛 

언니 닮아서 꿀도 고급미 뿜뿜이에여 

저희 엄마도 꿀이 굉장히 좀 독특하대요 

저희 엄마도 갑상선 저도 초기 갑상선이 있어서 

이 꿀에 정칙하려구여

저는 초겨울 막 올때부터  몸이 먼저 알아요 그리고는  목이 맛(?)가버리는데 지금 너무 얌전해요 

또 양배추즙이랑 뗄 수 없는 아이라서 

같이 먹으면 또 그렇게 위가 편안하고ㅜㅜㅠㅜ완벽한 조합이에요 

나름 의심 많고 까다롭게 먹는 제가 

아침마다 의식처럼 빠짐없이 잘 챙겨먹고

야무지게 싹싹 긁어먹고 한달동안 느껴본 긴 글 이에요ㅎㅎ

저는 이만 꿀 주문하러 갈게욤 언니 좋은아이들 감사해요 ㅠㅠ

언니 아니면 몰랐을거에요 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